"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유명한 철학가인 헤라클레이토스가 한 말이다. 살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지닌 생각, 신념, 문화, 믿음, 가치관,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와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이해에서 비롯되었지만, 우리 삶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도덕"과 "윤리"라는 개념은 매우 상대적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인간의 건강을 위한 '동물 실험'은 과거에는 당연했지만, 최근 들어 지탄받아야 할 행위로 여겨지기도 한다. 인권뿐만 아니라 동물의 권리까지 지켜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말은 우주와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이해에서 비롯되었지만, 우리 삶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모든 것이 변화할 수 있고, 우리가 믿고 있거나 인식하고 있던 세상의 모든 것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는 생각, 신념 뿐만 아니라 가치관, 인간관계, 문화, 사회 제도 등에도 적용된다.
이런 태도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공유하면서 다른 문화나 배경에서 온 사람들과 더 쉽게 이애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해서 비슷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몇 가지 명언들을 살펴봤다.
- "세상에서 유일한 절대적인 것은 변화 그 자체입니다."
- 헤라클레이토스 - -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는 것만큼으로만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 "끝없는 것은 우주와 인간의 어리석음, 그러나 나는 우주에 대해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 알베르트 카뮈 - - "진리란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
얼핏 다른듯 하면서도,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개념으로 통하는 문장들이다. 인간의 성격이나 인간관계만 봐도 그렇다. 최근 유행하는 MBTI도 여러번 검사해보면 매번 결과가 조금씩 달라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영원할 것만 같던 친한 친구도 달라진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지구는 '변하지 않는 정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대기원과 해수면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곧 우리 모두가 끝없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말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라는 말을 되새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