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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F' 그 자체! 2주 급 여행해보고 알았다 (스페인,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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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유럽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6월 27일 출국 일주일 전 결정하고 항공권까지 구매한 것이다. 충분히 MBTI 'F'스러운 여행이지 않은가? 

 
 
갑작스럽게 여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2가지가 있지만, 궁금하지 않을 걸 알기에 패스한다. 여행지는 포르투, 마요르카, 바르셀로나 3곳이다. 
 
포르투(포르투갈) IN, 바르셀로나(스페인) OUT  14박 16일은 굉장히 행복하고 즐거웠다.

포르투갈, 스페인 예쁜 관광지와 맛집은 나중에 포스팅하고, 이번에는 유럽 여행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이야기하려 한다.

 

 

그립지 않은 한식

스페인, 포르투갈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예상 외로(?) 간도 적당하고 이상한 향이 나는 식재료도 없다. 대신 스페인에서 빠에야 먹을 때는 꼭 "씬 쌀 뽀르빠보르 Sin sal por favor"를 말하자. '소금 빼주세요'라는 뜻이다. 그럼 직원분이 웃으며 "코리안? Korean?"이러신다.ㅎㅎ

 

 

16일동안 라면이나 김치찌개가 생각난 적이 거의 없었다. 음식보다 소주 생각이 간절했다. 소주를 마시기 위해 한식당을 가려했는데 한 병에 12유로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쿨하게 포기했다. 

 

 

스페인이 한국보다 덥다?

6월 말~7월 중순까지 있었는데, 한국보다 더운건지 시원한건지 모르겠다. 일단 포르투갈은 선선하고 햇빛도 따스해 24시간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게다가 비도 오지 않아 습도도 낮은 쾌적한 날씨. 한국vs포르투갈의 날씨 대결은 포르투갈의 압승!

포르투 도우루 강

 

관건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 2곳을 다녀왔다.

마요르카 칼로 데스 모로

 

스페인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로 34도를 웃돌던 한국보다 낮았다. 관건은 햇빛이었다. 강렬하다는 말도 부족한 햇빛에 썬크림을 발랐음에도 피부가 하루가 다르게 까매지고 눈을 뜨고 돌아다닐 수 없었다. 12시부터 점차 뜨거워지던 햇빛은 2-3시부터 절정으로 치닫았다. 3시부터 6시까지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부터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스페인 여행 때는 얼굴 뿐만 아니라 바디 선크림은 필수다. 아래 제품처럼 쿠팡에서 리뷰가 많고 100ml 이하의 가성비 제품을 구매해갈 것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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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서비스 1등은 한국

스페인, 포르투갈 식당에 들어가서 의아한 점이 2가지 있었다. 바로 '에어컨''데이터'다. 

 

더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은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 햇빛이 강한 야외보다는 시원하지만 한국 식당의 시원함을 기대하면 안된다. 

켜지지 않는 건 에어컨 뿐만이 아니다. 큰 식당에 들어가면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일이 허다하다. 와이파이 있는 식당도 많지 않기에, 맛집에 가기 전 메뉴를 미리 알아보길 추천한다. 

 

 

다음에는 이번 여행을 포함해 유럽 여행을 다니며 '절대' 하면 안되는 실수 4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럼 이만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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