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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용어 #4 (금일, 명일, 익일, 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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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되면 낯선 환경 속에서 낯선 사람들과 생소한 업무를 하게 된다. 

업무를 하다 보면 처음 보는 용어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오해를 하는 일이 잦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초적인 용어는 미리 알아두는게 좋다. 

 

금일, 명일, 익일?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해 교수한테 화를 냈던 유명한 헤프닝도 있다. 남일처럼 들릴 수 있지만 어쩌면 내 미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금일은 무슨 뜻일까?

 

금일=오늘

금일은 한자 '이제 금(今)'을 사용한 '오늘'이라는 뜻이다. 회사 메일에 '금일 5시까지 주세요'라고 적혀있다면, 금요일이 아닌 '오늘 5시'를 일컫는 말임을 명심하자. 

식당에 '금일 휴업'이 붙어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잘 쓰이니 알아두자.

이것도 알아두자 

금일처럼 낯설지만 알아둬야 할 용어들로 작일, 익일, 명일이 있다.

1) 작일
'어제'를 뜻하는 말이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지는 않지만, 업무에서 종종 쓰인다. 

 

2) 명일 
한자 '明 (밝을 명)'을 써 내일을 뜻하는 말이다. 밝아질 날, 즉 새로운 해가 뜨는 내일을 의미한다. 

 

3) 익일
익일 역시 명일처럼 '내일'을 의미한다. 다만, 익일은 '어느 날 다음에 오는 날'로 내일이 아니더라도 특정일 다음날을 지칭하기도 한다. 

8월 6일에 메일을 보낸다고 가정해보자. 내일을 말하기 위해 '익일', '명일' 2가지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일주일 뒤 행사가 있고, 그 다음날 보고서를 요청한다면 '행사 종료 익일에 보고서 전달해주세요'라고 표현해야 한다. 

익일과 명일의 뜻을 명확히 구분해서 사용하자. 

 

모두 금일은 물론이고 익일 명일까지 행복하게 보내기를! 
그럼 이만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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