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서현역 칼부림 사태부터 전국 곳곳 칼부림 예고까지... 정말 이게 내가 알던 세상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루가 다르게 들려오는 칼부림 소식에 외출하기가 두렵다. 길에서도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고, 밀집 지역에 가는 것 자체가 무섭다.
그럼에도 출퇴근길, 등하교길에 사람을 마주치지 않을 수 없다.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지 않는게 최고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
우선, 위험한 상황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도망치기다. 자신이 아무리 강해도 무조건 도망쳐라. 무술 유단자도 칼 든 상대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도망치기 힘든 상황이라면?
내 몸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호신용품 하나쯤은 구비해두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 호신용품은 이제 필수가 됐다. 그나마 든든한 마음이 들 것이다.
1. 삼단봉
삼단봉은 경찰도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용품이다. 단, 그 위력이 너무 강력해서 정당방위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정당방위로 인정받으려면, 아래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당방위 조건 1) 지금 부당한 침해가 발생했을 것 2) 침해의 정도가 상당할 것 3) 자신 또는 타인의 법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위일 것 |
그래도 살고 봐야되지 않겠나... 위급한 상황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사용하자.
2. 호신용 경보기
비행기 이착륙 소음과 맞먹는 120db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나의 위험을 알려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크기도 작아서 가방에 달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 휴대도 간편하다.
3. 호신용 스프레이
어쩌면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호신용품일 수 있다.
안면에 발사 시, 눈이나 코에 조금만 들어가도 10분간 눈을 뜰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 그 사이에 재빠르게 사건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 힘이 약한 여자친구나 아내의 밤길이 걱정된다면, 하나쯤 선물로 추천한다.
4. 너클
사실 그리 추천하는 호신용품은 아니다. 거리도 짧고, 완력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삼단봉, 스프레이, 경보기 모두 구비했음에도 불안하다면, 너클까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호신용품 쓸 일이 없기를 바라며...! 걱정없이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그럼 이제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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