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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단어 뜻 구분하기(태업,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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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철도 노조가 태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제는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태업과 파업,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태업과 파업이 의미하는 차이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태업(怠게으를 태, 業업 업)의 뜻

태업의 사전적인 의미는 '일이나 공부 따위를 게을리하다'이다. 노동자들이 본인의 권한을 지키거나 대우를 향상시기키 위해 일은 하지만 고의적으로 일을 게을리하여 고객에게 손해를 주는 방식을 말한다. 

 

 

 

태업은 노동쟁의 중 하나라고 하는데, '노동쟁의'라는 단어도 생소하다. 노동쟁의는 노동자와 고용주 간 근로조건에 대한 이해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 상태를 의미한다. 

노동쟁의의 종류로는 태업, 파업, 사보타주, 보이콧, 준법 투쟁 등이 있다. 

 

 

 

 

파업(罷 마칠 파, 業업 업)의 뜻

파업은 집단이 단체로 노동을 거부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태업이 출근해서 일을 대충하는 것이라면, 파업은 출근 자체를 거부하는 행위이다. 말 그대로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시위의 일종으로 보면 된다. 

자동차 회사 노조 파업, 철도 파업, 지하철 파업, 건설노조 파업, 택배노조 파업 등 뉴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식이다.  

 

 

 

태업과 파업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

태업과 파업이 옳고 그름은 주관적이고 이해당사자간의 일이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다만, 이들의 파업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명하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늘어나서 출퇴근이 오래 걸리거나, 구매한 물건의 배송이 늦어지는 등 여러 불편한 점들이 많다. 그럼에도 이들이 태업, 파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특히,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에 철도노조가 파업, 태업을 한다면 우리의 일상에 매우 큰 불편함을 야기할 것이다. 그렇기에 노조들은 전략적으로 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태업과 파업이 나쁜 행위인지 올바른 행위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럼 이만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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